(기장) 김상출 기자 = 기장군은 지난 6일 기장군 보건소가 ‘2018년 부산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장군 보건소는 매년 아토피・천식 환아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 비용 및 보습제를 지원한다. 매월 주민 건강교실을 준비해 군민이 스스로 아토피・천식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의를 초청해 강의를 열고, 천연 제품 만들기 체험이나 아토피 예방 건강 간식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아토피케어 푸드센터에서는 관내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면역 증진 베이커리를 연 2회 제공하며, 환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화과정으로 매월 운영한다. 오는 23일은 기장군에 거주하는 30가구를 모집해 오색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정관 보건지소 조리실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체험해본 가족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케이크 만들고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었으며, 올해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최근 대기 오염 및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소아・청소년기의 아토피 피부염 및 알레르기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기장군은 군민들을 위해 2015년부터 아토피케어 푸트 센터를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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