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 마라톤대회 9일 노을공원에서 성황리 개최
진주시, 진주 마라톤대회 9일 노을공원에서 성황리 개최
  • 백승훈
  • 승인 2018.1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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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백승훈 기자 = 제30회 진주 마라톤대회가 오늘(9일) 오전 9시 진양호 노을공원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라톤대회를 시작하고 있는 참가자들
제30회 진주 마라톤대회를 시작하고 있는 참가자들

진주시 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진주시, 경상남도,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개 종목으로 각자 출발해 풀코스는 오전 9시 30분에 진양호 노을공원에서 출발하여 진수대교와 대평교를 지나 수곡 자매마을 앞을 반환하여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먹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제공함으로써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대회가 끝나고 풀, 하프, 10km, 5km 종목에서 순위에 따라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풀코스 200회 완주자 1명, 100회 완주자 2명에게 기념상을 최고령 완주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또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직접 5km 코스에 참가해 대회 열기를 더했다.

이에,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진주를 찾아주신 전국의 달림이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본인의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여 참가자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여 완주하시기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진주마라톤대회는 1999년에 진주시민 월례마라톤대회에서 시작한 풀뿌리마라톤 대회로 2003년부터는 전국의 장애인 마라토너 초청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다른 대회와의 차별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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