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김용무 기자 =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오늘날 세쌍둥이가 태어나 주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창녕군 남지읍 남지리의 김경호, 이도겸 부부로 지난 7일 삼둥이 부모가 되는 기쁨을 얻었다.
산모와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며 읍에서는 출산장려금, 축하금, 축하용품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을 자랑하는 군은 첫째 아이 200만 원, 둘째 아이 400만 원, 셋째 아이부터는 1,000만 원을 지급하며 다둥이 출산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셋째 아이부터는 만 5세까지 월 20만 원의 양육수당 지급, 태아 기형 검사, 고교 입학금,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 중이다.
남지읍 관계자는 “창녕군의 차별화된 출산정책을 많이 홍보하여 아이들을 더 많이 낳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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