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면, 도산면 지 편찬으로 정체성을 찾는 계기 마련
통영 도산면, 도산면 지 편찬으로 정체성을 찾는 계기 마련
  • 송재학
  • 승인 2018.12.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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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송재학기자 = 통영시 도산면 지 편찬 위원회는 지난 8일 면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역사를 담은 도산면 지 편찬 기념식을 열었다.

통영시 도산면에서 지역 역사를 담은 도산면 지 편찬 기념식을 하는 모습이다.
통영시 도산면에서 지역 역사를 담은 도산면 지 편찬 기념식을 하는 모습이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도산면 지 편찬 기념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전자바이올린 공연, 추진경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감사장 전수, 마평수 위원장의 기념사의 순서로 식을 마무리했다.

면민의 숙원 사업인 도산면 지 편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마평수 도산면 지 편찬 위원회 위원장에게 공로패, 주영산업개발 차태용 대표이사에게 감사패, 전임 도산면장을 포함한 10명에게는 도산면 지 편찬 위원회에서 감사장, 이은주 도산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한 면민들에게는 기념품도 전달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 분위기가 됐다.

마평수 도산면 지 편찬 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는 이 면지가 도산면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을 확신하며 또한 우리 고장 선조들의 삶의 애환과 지역 문화의 다양한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기록지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부터 6월부터 기초자료 수집 및 조사, 집필, 교정, 감수의 편집 과정을 거처 2년 6개월 만에 완간을 하게 된 도산면 지는 총 12편 1104페이지의 방대한 양으로 고대 및 가야를 시발점으로 하여 도산면이 생긴 이후의 역사를 기술한 기록물로 도산면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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