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정용진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성공 유치 염원을 담아 지역사회와 협력해 4개 실업팀을 창단하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경남도체육회 지현철 사무처장, 김해시 체육회 조달식 상임부회장, 김해도시개발공사 조돈화 사장, ㈜대저건설 박용근 부사장, 부경양돈조합 이재식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경남도체육회는 매년 1 종목당 1억 원씩 3년 동안 12억 원을 지원한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1994년 하키팀, 2008년 축구팀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에 역도팀, 사격팀, 볼링팀, 태권도팀을 창단해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민·관이 함께 열어가는 실업팀 창단은 지역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번 협약식은 2023년 전국체전을 유치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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