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김령곤 기자 = 경산시는 지난해 시행한 도랑 살리기 사업의 사후관리 사업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 초까지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한 점촌마을 벽화 그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봉사단 재학생 등 20여 명은 고령자가 많은 마을 특성을 고려하여 밝게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비롯해 마을 이미지에 알맞은 자연 풍경을 담벼락에 채워 생기 넘치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주민들은 “마을이 아름다워지고 깨끗해져서 다른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의 솜씨를 칭찬했다.
또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총괄한 학생부 처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의 협조로 사업을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고,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우리의 노력이 마을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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