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최영태 기자 = 김천시는 올해 초부터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 사업을 시행해 의료취약지인 삼도봉 생활권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관리하는 임무를 완수하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본 사업은 김천시가 주관하고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에서 참여하는 사업으로 삼도봉 접경지역인 김천시 5개면, 영동군 2개면, 무주군 2개면 총 9개면 177개리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 및 상담, 임상병리 검사, 영상의학검사, 유소견자 관리 등 총 120회를 실시하여 삼도봉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특히, 금년도에는 최첨단 초음파진단기를 도입하여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병‧의원에 의뢰하는 등 의료의 질을 한층 높여 주민 중에는 갑상선초음파 검사 결과 종양 소견을 보여 병원으로 검사의뢰, 갑상선암 수술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신뢰감을 주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100세를 위하여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진료와 검진으로 질병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하여 삼도봉 접경지역의 3개 시․군 주민들의 삶이 건강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2019년에는 행복 버스 사업을 확대하여 구강 보건 및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 삼도봉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활발히 제공하여 주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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