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도시 울산 구현, ‘산업단지 기업체 CEO 안전 간담회’실시
안전 도시 울산 구현, ‘산업단지 기업체 CEO 안전 간담회’실시
  • 류경묵
  • 승인 2018.12.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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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 소방본부는 지난 11일 동천 컨벤션에서 산업단지 대형 재난 예방 및 안전 도시 울산 구현을 위한 ‘산업단지 기업체 CEO 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이번 행사에는 산업단지 기업체 CEO를 비롯해 울산지방검찰청,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소방 안전원, 울산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특강, 안전 관리 우수기업체 시상 등의 순서를 가졌다. 

전문가 특강은 ‘옥외탱크 안전사고 예방대책’이라는 주제로 화공 안전기술사인 오효선 교수를 초청해 사고발생 위험이 많은 옥외탱크의 올바른 관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한유화㈜ 온산공장이 안전 관리 우수업체 단체표창을 수상했으며, 동성코페레이션 신동학 차장, KCC 울산공장 최명동 과장, 현대글로비스 하종승 과장, ㈜한솔케미칼 장태준 차장, SK에너지 김현필 대리, ㈜오뚜기 김광준 과장에게 각각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시설 노후화 및 석유화학공장 등 화재·폭발 취약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울산 특성상, 대형 재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안전 도시 울산을 위해 기업체 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안전에 대한 투자에 소홀하지 말아 줄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한편, 울산국가산업단지에서는 올해 31건의 크고 작은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 2월 발생한 울주군 온산읍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화재로 건물 6개동이 전소되는 등 약 15억 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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