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 기독교 연합회는 지난 10일 덕곡천 인도교에서 군민의 행복과 나눔을 기원하는 ‘2018 영덕군 희망트리 점등식’을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영덕군청 기독신우회의 특송과 성탄트리 찬양예배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2부 점등식에는 성탄트리의 불을 밝혀 겨울 밤거리를 환하게 비췄다.
또한 트리 조형물과 장식, 경관조명은 강구신대교와 영해 로터리에도 설치될 예정이며 특히 강구신대교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대게 조형물을 트리 장식에 결합한 ‘영덕대게 트리’를 설치한다.
이에, 영덕 군수는 “아름답게 빛나는 트리가 군민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희망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강구신대교의 대게 조형물은 영덕대게축제까지 불을 밝힐 예정으로 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성탄트리와 함께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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