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만 현지의 대형마트 등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예천사과의 대만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예천 무봉지 사과 판매촉진 행사 및 바이어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대만 내 대형마트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경북통상, 예천농협 등이 함께 예천산 무봉지 사과의 우수성 홍보 및 시식과 설문을 통한 바이어, 소비자의 반응과 인식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한국 최고의 사과 재배 및 유통 전문가를 통해 봉지 사과 재배기술,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을 비롯해 마케팅 및 수출 확대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무봉지 사과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대만으로 주로 봉지를 씌운 사과만 수출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어 무봉지 사과의 대만 수출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예천산 무봉지 사과가 대만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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