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시동 기자 = 포항시는 1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동절기 특별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취약지역 집중방역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동절기 집중 방역 구역은 온수사용이 많은 대형 목욕탕 주변과 관내 4개 복개천 주위로 겨울철에도 산란‧성장하는 모기, 나방파리의 유충이 성충으로 부화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방역사업은 모기유충 1마리 구제가 성충 500마리 박멸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모기생태를 이용해 개체수를 감소시키고 감염병 예방과 함께 위생적이고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이숙희 보건정책과장은 “동절기 방역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 스스로 집주변 물고임 장소를 제거해 모기서식지를 없애고 위생 상태를 수시 점검해 달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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