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안내선 새누리호` 무료 승선 신청받는다… 갓성비 부산여행 코스 끝판왕 등극!
부산항만공사, `안내선 새누리호` 무료 승선 신청받는다… 갓성비 부산여행 코스 끝판왕 등극!
  • 김상출
  • 승인 2018.12.1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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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 해운대도 있고 광안리도 있고 자갈치시장도 있고 부산항도 있지!

(부산)김상출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평일 오후 2시마다 부산 수미르공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부산항만을 공개하고 안내하는 항만 투어를 무료로 진행한다. 항만 투어는 가성비를 최고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화제의 투어로 떠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참조 =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쳐 )
(사진참조 =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쳐 )

해운대나 광안리를 배경으로 인생 샷은 남길 수 있지만, 매번 자동차를 빌려 광안리나 해운대를 드라이브 하는 것은 벌써 진부한 여행 투어로 낙인이 찍혀버렸다. 하지만 부산항만공사에서 제공하는 안내선 새누리호 무료 승선은 수미르 공원을 출발점으로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재개발사업지역,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돌며 드넓은 부산항을 배로 둘러보며 아름다운 부산의 경관을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새누리호의 운항 코스는 수미르 공원 → 영도다리 도개 현장 →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 → 북항 재개발지역 → 양곡부두 → 자성대 컨테이너터미널 → 우암 컨테이너터미널 7.8부두 → 연합철강 → 감만 시민 부두 → 신감만 컨테이너터미널 → 감만 컨테이너터미널 →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 → 조도 한국해양대학교 → 한진중공업을 지나 다시 수미르 공원으로 돌아보는 순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 8월 부산으로 여행을 온 김모 씨는 "부산항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기회가 없는데 부산항 전체를 다 둘러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조타실에 들어가 선장님의 운행 모습을 봤던 것도 매우 좋았다"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이런 투어를 만들어준 부산항만공사에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아이들의 교육으로 안내선 무료 승선을 신청하는 학부모들, 부모님을 모시고 부산항을 바라보며 바람을 쐬고 싶으신 분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고 돌아가실 땐 뜻깊었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씀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 있다 많은 주변 지인분들께 좋은 투어가 있다는 것을 알려서 관광객 여러분과 부산시민 여러분들이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https://www.busanpa.com/kor/Main.do)에서 확인 가능하며 항만안내선 새누리호 무료 승선 신청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 10:00부터 시작한다. 탑승 대상은 일반시민 누구나 탑승할 수 있으며, 운항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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