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김동화 기자 = 밀양시는 한국전기공사 밀양창녕지사에 의뢰해 12월부터 관내 집중 점검시설 중 저압 시설에 대해 전기안전진단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점검은 전통시장 내 점포, 숙박시설, 운수시설 등을 대상으로 규격전선 사용 여부, 누전차단기 설치 유무, 분전반 내 접지 사항 등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직접 수리 및 교체를 지시하고 시설관리자에게는 전기기기 사용 수칙 등의 홍보활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결과 부적합 사항은 즉시 시정명령을 하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고압 집중 점검시설 안전진단은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기안전진단을 통해 화재의 원인 중 하나인 전기적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화재 제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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