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윤득필 기자 = 산청군 산청읍 복지전담팀은 지난 11일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와 복지팀 직원 등 10여 명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A 씨 가정을 방문해 5t에 달하는 쓰레기 정리와 집 청소를 실시했다.
앞서,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던 A 씨가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차 노숙생활을 해오고 있는 것을 산청읍 소속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이 발견해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발굴하게 됐다.
이후, A 씨는 산청읍 복지팀의 도움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를 했으며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통원치료 중에 있다.
산청읍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희망 울타리 지킴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나설 것”이라며,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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