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와 소상공인 희망센터는 지난 12일 소상공인 희망센터에서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진 발대식으로 제로 페이 서포터즈 80명이 13일부터 내년 1월까지 활동하며 지역 내 주요 상권, 전통시장 등에서 홍보 및 안내, 가맹점 모집 지원, 문의전화 응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서포터즈단이 홍보하는 제로 페이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소비자의 계좌에서 판매자의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며 연 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 결제수수료는 없다. 

시는 중소 벤처기업부 제로 페이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오는 20일부터 시청사 인근 상가, 자갈치 시장에 우선 도입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이용 확산을 위해 내년에는 소득공제를 비롯해 다양한 부산형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 영향이 큰 업종인 식품접객업소, 유통업 중심으로 내년까지 11만 개소의 가맹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로 페이 서포터즈의 활동이 홍보와 가맹점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로 페이에 참여할 소상공인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지점, 부산시 소상공인 희망센터,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및 동별 주민센터 등에 신청하거나 가입 안내 콜센터,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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