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김동화 기자 = 한국 생활개선 거창군 연합회는 지난 12일 거창군 신원면 대현마을 회관을 찾아와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가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생활개선회 회원 10명이 참석해 신원면 중에서 오지에 위치한 20여 명의 대현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옷 수선, 머리 염색, 떡국 대접 등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헌주 회장은 “염색하시며 활짝 웃으시는 대현마을 어르신들을 보니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이웃과 나눔의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 생활개선 거창군 연합회는 농촌 여성 리더 학습단체로서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 사회 활력을 주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경로당 바느질 봉사, 맛 간장 나누기, 삶의 쉼터 점심 봉사 등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나눔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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