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달동네 ‘창조지역사업 3년을 되돌아보다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달동네 ‘창조지역사업 3년을 되돌아보다
  • 최영태
  • 승인 2018.12.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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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영태 기자 = 안동 신세동 벽화 마을 주민들이 창조지역 사업 3년을 졸업하는 파티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당신’을 오늘(17일) 오후 2시에 경북문화콘텐츠 진흥원 1층에서 개최된다.

안동 신세동 벽화 마을 주민들이 창조지역 사업 3년을 졸업하는 파티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당신이 오늘(17일) 오후 2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1층에서 개최된다.
안동 신세동 벽화 마을 주민들이 창조지역 사업 3년을 졸업하는 파티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당신이 오늘(17일) 오후 2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1층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창조지역 사업을 돌아보고 앞으로 마을과 주민 공동체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획일적인 성과 보고회 방식을 탈피한 ‘스탠딩 파티’로 열리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 파티를 기획한 신세동 벽화 마을은 지난 2015년 창조지역 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개성 넘치며 특화된 사업을 펼쳤으며 벽화·조형물 정비, 마을 전망대 설치, 성재정 우물터 정비, 할머니네 점방 준공 등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하드웨어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이와 함께 마을을 홍보할 수 있는 상징물을 개발하고 다양한 교육 및 공동체 자립 기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이 같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침체했던 마을 공동체가 회복됐으며 주민 협의체인 ‘그림예문화마을협의회’의 결성, 주민과 교류를 해왔던 청년들의 마을 유입이 증가하는 성과를 낳았다. 

그림예문화마을협의회 주진도 대표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성과를 드러내는 자리가 아닌 그동안 협력해주신 많은 분과 지난 3년을 돌아보고, 우리 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동시 관계자는 “신세동 벽화 마을 창조지역 사업의 큰 성과로 공동체의 회복을 꼽을 수 있다. 이것이 ‘행복 안동’의 참모습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이 마을의 공동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히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역’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공동체에서 선진지 견학으로 방문하고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는 등 미래지향적 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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