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조아 영농조합, 몽골에 딸기 수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거창군 조아 영농조합, 몽골에 딸기 수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 김동화
  • 승인 2018.12.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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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김동화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8일 조아 영농조합 선별장에서 거창 딸기의 몽골 수출 선적식을 진행하고 딸기 120kg을 몽골로 수출했다. 

거창군 조아 영농조합 선별장에서 거창 딸기의 몽골 수출 선적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거창군 조아 영농조합 선별장에서 거창 딸기의 몽골 수출 선적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거창 딸기의 몽골 수출은 지난 12일 첫 수출을 시작한 후, 몽골 현지 대형마트에서 30분 만에 완판 하는 결과를 얻어 현지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수입을 요청하고 있으며 앞으로 5월까지 매주 100∼200kg씩 수출할 예정이다.

몽골 수출을 진행한 김종훈 조아 영농 대표는 “몽골은 전통적으로 농산물 생산 기반이 부족하고 양고기, 말고기, 소고기 등 육류 중심의 생산 기반을 가지고 있어, 신선농산물 수출의 블루오션이다. 앞으로 사과 등 신선농산물의 품목과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라며 몽골 수출 증대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선적식에 동참한 류지오 농촌 진흥과장은 “거창은 딸기 생산 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길어 소득 작목으로 전망이 밝다. 거창 딸기를 다양한 국가로 수출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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