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최영태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책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성탄 트리를 설치해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번 성탄 트리는 소나무에 성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예쁜 장식과 점등기구를 이용해 만들었으며, 산타복과 모자를 비치한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장귀희 시립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고 시립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성탄 트리를 설치했다”며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아 책도 보고 추억을 남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을 찾은 어린이집 원아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성탄 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1층 가족열람실에 들러 친구들과 동화책을 읽거나 디지털 감상실에서 DVD를 보고 6층 전망대에 올라가서 김천시가지를 내려다보면서 ‘우리 집이 어딘지 찾기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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