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복지사각지대 없애기 위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발대
창녕군, 복지사각지대 없애기 위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발대
  • 김용무
  • 승인 2018.12.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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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김용무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공개모집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동 그리미’ 발대식을 가졌다. 

창녕군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동동그리미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동동그리미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이 운영하는 동동 그리미는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그려가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 희망 이장, 방문형 직종 종사자로 구성된 지역 밀착형 보호체계다.

이날 개최한 발대식은 동동 그리미 역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영상,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소양교육의 순서로 마무리됐다. 박경원 행정안전부 서기관이 ‘지역사회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주민자치형 커뮤니티 케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민의 참여, 지자체와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력 향상이 필요함을 인식시켰다.

위촉된 동동 그리미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주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 읍 행정복지센터나 면사무소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발굴 활동에 필요한 신분증과 활동가방이 지급되며 활동 수첩에는 위기가구 발굴 요령과 절차를 수록해 활동에 이해를 더하도록 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동동 그리미 회원은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고 살피고 알리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정우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서는 동동 그리미의 모세혈관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형성하여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구석구석 살펴보고, 따뜻한 관심과 열정으로 이웃愛를 발휘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창녕의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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