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문화와 농산물 직거래가 함께하는 겨울철 큰 잔치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막
상주시, 문화와 농산물 직거래가 함께하는 겨울철 큰 잔치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막
  • 김정일
  • 승인 2018.1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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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김정일 기자 = 상주시 외남면은 대한민국 곶감축제추진 위원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 조합공동 사업 법인 및 남상주 농협이 후원하는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를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5일까지 4일 동안 곶감공원에서 개최한다. 

상주시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축제 추진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8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개막식에서 축제 추진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추진 위원들이 모두 외남면 주민으로 구성된 토종 지역 축제일뿐만 아니라 방문객과 주민들 간 화합과 교류의 축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전통 농경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문화예술 축제이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추구하는 경제축제이다. 

특히, ‘따고 깎고 말리고 먹고 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곶감을 소재로 요리경연을 펼치는 ‘마스터셰프 곶감 코리아’와 코스프레와 곶감을 접목시킨 ‘곶감 코스프레 경연 대회’를 비롯해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곶감을 진상하던 ‘상주 곶감 진상 재현행사’를 주민 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재단장하는 등 이전 콘텐츠들의 대폭적인 쇄신 및 내방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관객 참여 콘텐츠의 신설이 돋보인다. 

실내 공연장인 감락원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매일 곶감 뮤지컬과 인형극을 상영하고 에어바운스 놀이터 개장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열어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곶감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추진한 위원장은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1,800 외남 면민의 열정을 받아 올해도 곶감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쌀쌀한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김동혁 외남 면장은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겨울철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외남면의 자랑을 넘어 상주의 자랑거리가 되었다”라며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추진 위원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행정에서도 마지막까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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