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은 오늘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수와 배성기 기획감사실장, 김동백 통합공항 추진기획단장, 김화섭ㆍ박한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대구공항 통합 이전 주민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항 통합 이전 주민협의회’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민-관 소통체계의 운영경과보고 및 운영 협의, 대구공항 통합 이전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추진절차,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 주민협의회는 8개 읍면의 371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조직 정비 후 현재 8개 읍면, 50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10월 군위군의 ‘대구공항 통합 이전 민․관 소통체계 구성․운영계획’에 따라 대구공항 통합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및 주민 갈등 완화를 위해 읍면 자율로 구성된 민-관 소통체계이다.
군은 올해 주민협의회 구성뿐만 아니라 용역보고회와 전문가 특강을 통한 지원방안 마련, 민-관 협업의 공항 주변지역 견학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관 소통체계의 활성화와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이날 김영만 군위 군수는 “새해에도 흔들림 없는 의지와 열정으로 반드시 군위군이 최종 이전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김화섭ㆍ박한배 공동위원장은 “공항이 와야 대구ㆍ경북이 산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