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가 내년 2월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47회 신라문화제’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47회 신라문화제는 내년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황성공원과 화랑 마을 일원에서 가칭 ‘신라, 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주제와 부합하는 내용으로 신라 문화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콘텐츠면 무엇이든 공모할 수 있다.
특히 전국에서 아이디어 공모를 거친 첨성대 축조 재현, 거석 운반대항전, 주령구 컬링 대회, 선덕여왕 행차 퍼레이드 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신라 이야기 콘텐츠는 관람객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끌어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신라문화제는 경주시민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제한 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을 받으며 접수된 제안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경제성, 계속성 등을 심사 후 최우 수상(1)에게는 3백만 원, 우수상(2) 2백만 원, 장려상(3) 1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문화예술과 신라문화제 T/F팀(054-779-60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