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버스승강장 온열 의자, 한파 쉼터 운영 등 총력 대응
울산시,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버스승강장 온열 의자, 한파 쉼터 운영 등 총력 대응
  • 류경묵
  • 승인 2018.12.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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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5개 구·군과 연계하여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제작, 배포한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지
행정안전부가 제작, 배포한 한파 대비 국민행동요령 안내지

시에 의하면 지난 11월 겨울철 시민안전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및 24시간 상황 관리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 반 편성 운영 등 ‘한파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한파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시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알리기 위해 8개 지역 방송사의 자막, 라디오 방송, 홈페이지, 재난문자 시스템, 재난예경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CBS(긴급재난문자)와 스마트 재난상황전파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재난도우미 2,721명이 한파 피해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한 보호 활동 실시,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에 나선다. 

특히, ‘상수도 동파방지 계량기 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ㆍ추진하고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농ㆍ어업, 축산업, 수산업에 대한 겨울철 재해보험 가입 확대 및 행동요령 홍보, 시설물 점검ㆍ지도를 실시해 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어르신들의 출입이 잦은 경로당 623곳을 한파 쉼터로 지정하고 한파, 폭설, 정전 등 긴급 상황 발생을 대비하도록 했으며, 이용률이 높은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온열 의자 84개소와 방풍 시설 14개소를 설치했다.    

이에, 김정익 재난관리과장은 “금년부터 한파가 자연재해로 지정된 만큼 한파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한파대책을 추진하여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겨울철 개인의 안전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과 온정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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