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수목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28일 지역방위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국작전 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시에서는 매년 연말 시 간부들 중심으로 지역 내 군부대를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에 올해도 시장 및 부시장을 비롯한 2급 이상 주요 간부를 중심으로 육·해·공 군부대 등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들도 논의·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금 남과 북은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이는 분단 이후 지난 70년 동안 우리 군이 우리나라를 철통같이 지켜준 덕분이며, 이에 대해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면서 “추운 겨울, 정성으로 모은 위문금으로 조금이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군부대와 더욱 발전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윈-윈 할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시에서는 국가보훈처 ‘국군장병 위문 성금 모금 계획’에 매년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한 달 동안 시 본청을 비롯한 자치구·군, 사업소, 지방 공기업의 임직원 등 18,642명이 참여하여 총 77,278천 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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