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는 1월 2일 복선전철화 사업 진행 중인 중앙선 영주역 철도역사가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 신축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축될 영주 역사는 총 사업비 252억 원, 총면적 4776㎡ 규모로 여객 편의사항을 크게 높인 이용자 중심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랜드 마크로 건축될 예정이며 사통팔달 철도 중심 도시 영주의 위상을 세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당초 영주 역사는 기존 역사 리모델링 계획을 세웠으나, 71년 준공 후 47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지역주민 및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 민원이 많아 그간 지역 국회의원과 영주시가 지속적으로 역사 신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6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검토 결과 당초 대비 184억 원이 증액된 252억 원을 투입한 영주 역사 신축사업이 확정돼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
앞으로 역사 신축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진행 중인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거점역으로 영주역의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과거 철도 중심지로서의 역사성 있는 영주의 명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역사 신축사업 확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철도 중심지 영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철도시설 공단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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