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018년 총 6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림자원의 보호ㆍ육성 및 경제적ㆍ공익적 산림 가치 증진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등 백두대간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군에 의하면 숲을 건강하고 우량하게 가꾸는 숲 가꾸기 사업 610ha에 9억 원, 조림사업 67ha에 2억 원을 투입해 경제적 자원이 풍부한 산림을 조성하고, 주요 도로변 가로수 식재에 2억 원을 투입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유통ㆍ가공산업 기반 확충과 생산 기반 시설에 9원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 및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표고 재배 시설과 곶감 건조시설을 지원했다.
또한, 산림 관리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사방댐, 계류보전 등의 사방사업에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했으며, 작업임도ㆍ임도신설 사업으로 산림재해 대비 및 임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임도망 확충,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산불방지 대책 본부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및 산불진화헬기 임차 운영 등 소중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 위해 총력을 다했다.
특히,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도청 신도시 검무산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림복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 외에도 도청이전 주민들과 제2행정 타운 이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도청 신도시와 인접한 검무산 일대 약 3km의 등산로 정비, 데크와 쉼터 설치 등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복합 테마 숲길을 조성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산림의 생태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산림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을 육성하고,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한 산림문화 휴양공간 육성ㆍ발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