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새해를 힘차게 여는 ‘제12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열어
대구시, 새해를 힘차게 여는 ‘제12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열어
  • 정용진
  • 승인 2019.0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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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1월 6일 두류 공원 일대에서 혹한의 추위를 알몸으로 이겨내는 ‘제12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

작년에 실시된 ‘제11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진행 모습
작년에 실시된 ‘제11회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진행 모습

역대 최대 규모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두류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두류 공원 주변 코스를 힘차게 질주할 계획이다.

2008년에 창설되어 매년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되는 전국 새해 알몸 마라톤 대회는 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동호인들이 늘어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5km, 10km 코스를 청년부, 장년부로 구분해 진행하고 여자는 자유 복장,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달려야 한다. 

참가자의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다양한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 새해 각오를 다지는 이번 대회의 최고령 참가자는 88세 이규석 씨, 최연소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5세 김민서 양이며, 66개 단체팀 34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이색 마라톤 대회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회 구간은 두류 야구장을 출발해 2․28기념 탑을 지나 두류 공원 네거리·문화예술 회관 입구·두리봉 삼거리·대성사 삼거리·두류 테니스장 입구·이랜드 입구 사거리를 거쳐 다시 2․28기념 탑으로 돌아오는 5km 코스를 순환하며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록증과 기념품, 메달을 증정하고, 참가 종목별로 5km, 10km 순위 입상자에게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추위를 녹이는 먹거리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훈훈한 뒷풀이 마당도 준비되어 있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대구 시민들 모두 2019 기해년 황금돼지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한다.”라며, “대회 당일 10시부터 11시30분 까지 두류 공원 주변 도로에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돼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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