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김동화 기자 = 함양군은 겨울철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신고와 검출률이 증가해 군민들이 음식 익혀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 환자와의 접촉이나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주요 증상은 묽은 설사 변과 설사 1~2일 후에 구토 증상 등이 나타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균은 감염증 환자가 씻지 않은 손으로 만진 문고리, 수도꼭지 등을 다른 사람이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 감염될 확률이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 먹고 외출 후에는 손 씻기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