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해 각종 사업에 심사기법의 고도화와 전문화, 지속적인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1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서 시행 중인 계약심사 제도는 사업 발주 전 사전심사를 통해 효율적인 재정 운용, 사업 원가의 적정성, 예산 낭비요인 제거 및 품질 향상을 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도입, 2018년 누적 절감액이 107억 9,000만 원에 이른다.
아울러 심사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성과 및 실태 분석을 통해 나타난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발주부서와 심사부서 간 상호 업무 연찬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관 공보감사담당관은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재정 누수 방지를 위해 발주부서와 현장 의견 반영으로 원가 산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사업 발주와 공사 품질 향상을 도모하여 현장 체감 만족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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