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김시동 기자 = 군위군 의흥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의흥면 사무소에서 심칠 군위군 의회 의장과 박정찬 면장, 김수진 적십자 봉사회장,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의흥면 적십자 봉사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비롯한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전달식은 회원들이 직접 면사무소의 행정적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 52가구를 선정하여 생필품 박스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진 회장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봉사자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뤄졌다. 어려운 가구에 쌀을 전달해 줄 때 가슴이 뿌듯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고마워하며 손을 잡을 때 힘이 절로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정찬 면장은 "추워진 날씨임에도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것은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일"이라면서 "면장으로서도 자랑스럽고 큰 보람을 느끼며 면에서도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