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에서는 이달 3일부터 2월 21일까지 육상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동계 전지훈련이 열린다.
후보 선수단은 방학 시즌마다 예천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단거리 및 허들 종목 선수와 지도자 5명을 포함한 총 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단 단거리 및 장대높이뛰기 9명의 선수가 선수촌 입촌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예천에서 몸만들기 훈련을 진행한다.
군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유일의 육상 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하여 1만 7천 명 이상의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방문했으며, 만약 양궁 선수단을 포함할 경우 약 2만 명에 이른다. 올해 예천을 찾는 선수단은 더 늘어나 것으로 보여 양궁 및 육상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학동 군수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거리 홍보와 환영 현수막 등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축구 종합센터 유치를 통해 10년간 3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2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