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김용무 기자 = 창녕군 영산 청년회가 주관하는 전통 얼음 썰매장이 지난 1일 개장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통 얼음 썰매장은 지난 2011년부터 영산 청년회가 영산천에 얼음 썰매장을 개장해 매년 5만여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1,500㎡의 하천부지를 정비해 1,000㎡의 얼음 썰매장을 만들어 청년회가 제작한 150여 대의 전통썰매와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하는 등 가족 관광객들에게 동심과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썰매장 관계자는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과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농촌의 전통 겨울문화인 얼음썰매 타기 체험을 가질 수 있어 무엇보다 방학을 맞아 심신단련은 물론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인기가 높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다면서 인기 만점으로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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