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차 산업혁명 청년 체험단' 세계 최대 규모의 CES 2019 전시회에 파견
대구시, '4차 산업혁명 청년 체험단' 세계 최대 규모의 CES 2019 전시회에 파견
  • 정용진
  • 승인 2019.0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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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1월 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 전시회와 실리콘밸리에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청년 체험단’을 보낸다.

대구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 전시회와 실리콘밸리에 파견하는 ‘4차 산업혁명 청년 체험단’모습
대구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 전시회와 실리콘밸리에 파견하는 ‘4차 산업혁명 청년 체험단’모습

30명의 ‘제2기 4차 산업혁명 청년 체험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를 견학한 후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에어비앤비,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벤처 투자자들과의 멘토링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작년 8월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1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청년 체험단은 10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교육 캠프 등의 사전활동을 마무리했다.

먼저, 청년 체험단은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CES 2019 전시회를 견학한다. 이번 전시회는 155개국, 약 4,500여 개 기업, 18만여 명이 참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서 청년 체험단에게 글로벌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함양할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CES 2019는 ‘2019년 주목할 5가지 기술 트렌드’에 대해 5G 바탕으로 접목되는 기술과 함께 인공지능,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e 스포츠, 복원력 갖춘 스마트시티 등 5가지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이미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실행 중에 있으므로 CES 전시회를 더 주의 깊게 보고 배울 예정이다.

또한, 권영진 대구시장, CES 대구공동관 참가기업 대표 등과의 멘토링 미팅을 통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관심분야에 대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토론의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CES 전시회 관람 이후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스탠퍼드대학교의 스타트업 지원시설과 엑셀러레이팅 기관들을 방문하고 미국 진출 스타트업 기업 대표의 특강을 통해 선진 창업 노하우를 배울 계획이다.

이 밖에 에어비앤비, 앤비디아, 구글 등 세계적인 글로벌 창의 기업을 탐방하고, 특히 청년 체험단 가운데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현지 투자자들과의 멘토링을 거쳐 자신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청년 체험단은 14일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온 후에도 체험 공유 보고회, 4차 산업 토크 콘서트, 데모데이 행사, 커뮤니티 운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활동과 대구 지역에 창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주인공은 청년들이다.”라며 “CES  전시회 참관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T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로 도전하는 대구 지역 청년들의 정신이 지역에 전파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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