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매월 1만 원씩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을 지원한다.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고 공제사유 발생 시 낸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하는 공적 공제 제도로 연간 최대 500만 원 소득공제, 복리 이자, 공제금에 대한 압류 금지,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의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공제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오늘 오후 4시 시청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MOU를 체결한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장려하고 폐업 시 충격 완화와 재기 기반 마련 등 영세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도입한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시책”이라며 “앞으로 희망 장려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는 문턱을 낮추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을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시중은행,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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