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 의회는 지난 7일 가야 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충남 금산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의회 휴회 기간을 활용해 금산시장 내 금산 청년몰 성공 사례를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금산 청년몰은 청년과 시니어 창업자의 지원으로 가게 20여 곳이 조성되어 금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군의원들은 청년들이 재래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까지의 경험과 애로사항을 듣고 군의 일자리 창출과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정철순 청년몰 조성 사업단장은 “기존 상인에 청년 상인의 주체성이 더해진 복합 청년몰로서 지역 혁신 선진지로 꼽힌다.”며 “상인들 간 소통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교류로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용순 군의장은 “금산 청년몰 운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정책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비롯한 우리 군 청년 정책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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