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칡뿌리 수매사업으로 산림환경 정비와 세입을 증대하다
하동군, 칡뿌리 수매사업으로 산림환경 정비와 세입을 증대하다
  • 윤득필
  • 승인 2019.0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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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윤득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9일 작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생태계 훼손의 주범 칡뿌리 수매사업에서 60t을 수매하고 이 중 18t을 판매한 수입금 1,200만 원을 세입 조치했다고 전했다.

하동군이 산림환경 정비를 위해 수매한 칡뿌리
하동군이 산림환경 정비를 위해 수매한 칡뿌리

칡뿌리 수매사업은 군이 산림조합에 관내 사유림을 대상으로 칡뿌리를 채취할 수 있도록 위탁하고, 채취된 칡뿌리는 채취장소 확인 후 하동읍 임산물 유통센터에서 ㎏당 1,500원에 수매하도록 했다.

또한, 군은 수매한 전체 물량 60t 중 팔고 남은 42t은 파쇄해 퇴비로 만든 후 희망농가에 배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림지 및 도로변 덩굴제거 사업과 연계한 칡뿌리 수매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칡뿌리를 판 수입금을 세입에 올리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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