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1월, 2월 두 달간 각 읍·면 의료취약지역 22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무료 구강 보건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22개 마을 지역주민들에게 구강 보건교육과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실시해 병원이나 보건의료원을 찾기 힘든 주민들에게 겨울 농한기를 이용한 포괄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이번 서비스는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하는 칫솔질 교육, 틀니 관리 방법 교육 등으로 주민의 구강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 건강뿐 아니라 만성병 관리, 치매 선별검사, 우울증 검사, 금연, 영양교육, 장애 발생 예방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