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합창단,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 Handel 연주회
울산시립합창단,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 Handel 연주회
  • 류경묵
  • 승인 2019.0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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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수)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 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6회 정기연주회 ‘2019년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 Ⅰ Handel’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울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울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위대한 합창 명작 시리즈’는 2016년 ‘고전주의 시대’에 이어 2018년 ‘낭만주의 시대’의 음악을 선보였으며 올해 2019년에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합창 명곡들을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해설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정기 공연의 첫 무대는 헨델의 Dettingen Te Deum(데팅겐 테 데움)과 Coronation Anthems(대관식 찬가)로 영국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는 화려함과 정교함을 대표하는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헨델의 데팅겐 테 테움(Dettingen Te Deum)은 영국과 오스트리아 연합군이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기쁨을 표현한 곡으로 전쟁의 승리 기념 또는 주교의 봉헌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연주된 명곡이다.  

2부에 준비되어 있는 대관식 찬가(Coronation anthems)는 영국 국왕 조지 2세의 대관식 때 작곡된 것으로 4곡으로 구성된 이 노래의 가사는 구약성서에 기록된 내용을 작곡가 헨델이 편찬한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연주회 진행을 위해 소프라노 김수미, 알토 정연실, 테너 박현민, 베이스 김진용 등 울산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솔리스트로 출연하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관현악 반주로 참여한다. 

이에,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신년의 감동과 기쁨, 기해년 새해의 희망찬 시작을 울산시립합창단의 음악과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VIP석 2만 원, R석 1만 원, S석 7천 원, A석 5천 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회관회원의 경우 30%, 10명 이상 단체는 20%, 학생은 50% 할인된다. 예매를 희망하거나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275-9623~8)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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