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 문경시는 올해 안전재난 예산을 작년 대비 21% 증액된 332억 원으로 확정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일등도시 문경 만들기에 나선다.
시에 의하면 관내 물놀이 위험지구에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지킴이 배치, 시내 우범지역에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생활안전 CCTV 및 바닥조명 설치로 안심 골목을 조성하는 등 효율적인 재난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예비군 교육훈련장의 노후시설을 정비해 훈련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오래된 민방위 경보 단말기 교체를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한다.
자연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낙석위험지구를 비롯한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정비 및 방재시설인 수문, 저수지, 배수펌프장과 재난방재시스템인 자동 우량경보 시스템, 재난감시용 CCTV, 자동음성통보 시스템을 점검 정비하고 응급복구장비 및 자재를 확보한다.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하천재해예방 사업, 소하천 정비 사업 및 재해위험시설물 개보수 사업에 대해 전체 예산의 84%를 투입할 예정이며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민행복 안전보험을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에, 문경시 관계자는 “안전 없이는 시민들의 행복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도,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문경도 만들 수 없다”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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