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김정일 기자 = 예천군 농업기술 센터는 지난 2018년 ‘경상북도 농촌지도사업 우수 기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다양해진 교육ㆍ사업을 시행해 군 농업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43억 6,900만 원을 총 61개 사업에 투입해 지역 농업 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가 소득 향상 및 쌀 안정생산을 위해 5억 9,000만 원을 지원하여 정부 보급종 생산 포장 공동방제, 무인헬기 이용 병해충 공동방제 시범사업, 최고 품질 조생종 쌀 생산 단지 육성에 기여한다. 또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토양 종합검정실 및 쌀 품질관리실 운영, 농작물 긴급 병해충 농작업 지원 등에 1억 5,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뿐만 아니라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원예작물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시범, 노지채소 스마트팜 적용 기술 시범으로 원예 안정 생산 기술을 보급하며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체계 확립을 위해 과수 유해 동물 피해 경감 시범, 과수 고온 및 폭염 피해 경감 상품과율 향상 시범, 과수 결실 향상을 위한 유인 자재 공급 사업, 복숭아 생력형 전동 적뢰 및 적화기 보급 시범사업 등에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용작물의 소득 향상 기반 조성 사업으로 참깨 재배 기자재 및 건조시설 지원, 버섯 파리 친환경 방제기술 시범사업에 3억 6,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고품질 특용작물 안정생산 및 상품화 기술을 조기 도입해 기능성 특용작물 우량품종 보급 상품화 생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과학영농 실증시험장 개선 및 황토유황을 이용한 사과 적화 시험을 통해 신기술 실증시험 연구 활동을 실시하며 이로 인한 과학 영농 현장 실용 기술 개발 강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신규농업인과 여성 및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임대 사업소 운영을 비롯해 친환경 축산 신기술보급, 농업용 미생물 보급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도 각종 농업인 교육 및 사업들로 예천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풍성하고 힘찬 한 해를 보낼 것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예천군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출력해 작성한 후 농업기술센터 및 읍ㆍ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상자 선정은 현지조사 실시 후 예천군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