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0일 군정 회의실에서 2019년 표준 주택과 표준지 공시가격 심의를 위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를 박정준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가격 공시위원, 감정 평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표준 주택 692호와 표준지 2,383필지의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 청취와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으며, 심의 결과 2019년 산청군 표준 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3.14%, 표준지 공시가격 상승률은 6.87%로 전년대비 표준 주택은 0.04% 증가, 표준지는 3.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개최는 개별주택과 개별공시지가 산정 시 기준이 되는 표준 주택 및 표준 지가를 공시하기 전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거래 현실화, 군민 세수 부담, 지역 간 균형성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반영해 심의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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