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태풍 피해로 눈물 흘리는 군민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영덕군, 태풍 피해로 눈물 흘리는 군민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 김령곤
  • 승인 2019.01.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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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김령곤 기자 = 영덕군은 올해에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하며 지난해 태풍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슬픔을 따뜻한 이웃 사랑으로 승화시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영덕군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영덕군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이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 기준 영덕군에서 모금된 이웃 돕기 성금은 3억 5백만 원으로 이는 목표액 1억 8천만 원 대비 170% 초과한 것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29일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걸고 출범식을 가졌으며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함께 영덕, 강구, 영해 시가지에서 가두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9개 읍면에서 실시한 성금 모금활동을 통해 기관, 학교, 종교, 단체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특히 강구면, 영덕읍, 축산면, 영해면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로 재능기부 공연을 펼쳐 큰 성과를 얻었다. 

이에, 군 관계자는 “태풍 피해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1월 31일까지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추진한 나눔 캠페인을 통해 2억 9,8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올해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 받은 5억 6천만 원으로 불우독거노인과 장애인 및 저소득 아동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재해복구비 지원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공모사업 지원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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