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1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문화 센터 교육장에서 ‘제2기 여성결혼이민자 커피 바리스타 1급 자격 취득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이 농림 축산식품부의 ‘다미다색 상생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돼 여성결혼이민자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그동안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2급 자격 취득과정 수료생 30명과 1급 자격 취득과정 수료생 1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재 관련 직종에 취업해 여성결혼이민자 취업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에 대한 개강 요청이 많아 이번에 바리스타 1급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커피전문점 창업과 취업에 관심이 많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수강생 10명을 선발해 진행됐으며, 기존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외에 추가로 다른 커피 메뉴 교육을 진행해 수료 후 카페 창업을 바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전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명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은 “그동안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이 관련 직종에 취업해 스스로 자립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대견했다. 이번 교육과정으로 전문 기술을 습득해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경제적 기반 마련과 한국 사회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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