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김정일 기자 = 문경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3일 지역 사례관리회의에서 선정된 조손가구의 집을 방문해 도배 및 단열재 공사를 펼치며 겨울철 안락한 환경 제공을 위해 힘썼다. 

이번에 선정된 조손가구는 점촌 2동에 거주하는 황 모 할머니로 생활이 넉넉지 않아 단열이 되지 않는 낡고 헤어진 스티로폼 벽을 의지해 4세, 5세의 두 외손자와 함께 추운 겨울을 보내야 했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지역 사례관리회의를 통해 어려운 조손가정으로 할머니 댁을 선정했다. 

드림스타트와 연계한 문경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함께 짓는 건축’은 사회 환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할머니와 손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외벽 단열 공사와 도배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자활 센터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황 모 할머니 같은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물론 문경시 어린이들을 위해서 기업, 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시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지역자활센터와 센터 자립 자활기업인 ‘함께 짓는 건축’은 저소득층이 서로 돕는 저저케어를 실시하며, 전년도 수익금의 일부인 500만 원과 기술력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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