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김상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0일 재난관리 기금 운용 심의 위원회를 열어 '2019년 상반기 재해 사전 예방사업'에 대한 심의와 사용을 확정했다.
시가 2019년에 확보한 재난관리 기금 19억 원은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법’상의 보통세 수입 결산액 평균연액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의무적립금 15%를 제외한 75%를 상반기에 집중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재해 사전 예방사업은 폭설 대비 장비 구입, 재해예방 긴급 보수, 재해 취약시설 정비 및 교량 보수,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및 보수보강 등 30건 12억 6천5백만 원으로 우수기전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영석 부시장은 “재난관리 기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 재해 사전 예방과 조기 집행으로 지역 경기부양에 힘쓰고 안전한 경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재난관리 기금은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및 보수, 공공분야 재난 예방활동, 재난 피해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 하천 등 방재시설 보수·보강 또는 긴급한 조치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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