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김용무 기자 = 고성군은 지난 14일 고성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미국 유학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틀간 4시간씩 무료로 진행하며, 수업은 서울 소재 유명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미국 유학 시 거치게 되는 ESL 과정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미국 유학 시 별도 어학연수 없이 바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의 영어능력을 기를 수 있다.
영어에 관심 있는 고성지역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관내 고등학교 진학 예정인 중학교 3학년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학생은 고성군 기획감사 담당관 평생교육 담당이나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1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미국 유학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도 UC 버클리 편입을 시작으로 UCLA, Purdue, Texas A&M, UC 데이비스 등 총 22명의 학생이 미국 내 대학에 진학했으며 (사) 고성군 교육발전 위원회는 고성군 미국 유학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University에 입학한 경우 500만 원, 미국 College 대학에 입학한 경우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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