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김정일 기자 = 영양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안동영어마을 체험학습(안동대학교 소재)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양군과 안동영어마을 간 체험학습지원 협약 체결을 통해 관내 초ㆍ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운영되며 안동영어마을에 입소하여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상황별 영어를 사용함으로 외국인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입소 전 개인별 레벨테스트를 시행하며, 출입국 심사, 비행기, 우체국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영어 표현과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퍼즐게임, 퀴즈 쇼 등 재미있고 신난 영어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료 후 설문조사에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도시 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 환경이지만 학생들이 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통해 시골 지역이라도 도시지역에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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