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활력·해양수도 분야 시정보고회 개최
부산시, 경제활력·해양수도 분야 시정보고회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1.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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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5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네 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경제활력·해양수도)를 개최했다.

부산시가 상공회의소에서 시민행복 시정보고회를 하는 모습이다.
부산시가 상공회의소에서 시민행복 시정보고회를 하는 모습이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지역 상공인의 구심점이 되어온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와 산하·유관기관이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3일 프레스 미팅에서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시는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영세 상공인 위주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경제활력 분야의 업무보고는 미래 산업국, 일자리 경제실, 성장전략본부 중심으로 진행했다. 미래 산업국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일자리 경제실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에 집중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9일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성장전략본부에서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서 물류정책관은 복합 물류체계를 완성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가고 해양농수산국은 STEM 빌리지(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으로 해양 중추기능 강화에 집중하며 물류정책관은 복합 물류체계를 완성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는 신공항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추진해 나가며 김해 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적극적 홍보와 정확한 사실관계 전달로 지역 여론 결집에 돌입할 예정이다.  

업무보고 후 부산 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시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데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울경 상생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업이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 또한 올해는 해양수도 관련 핵심사업들의 구체적 성과가 창출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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