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정용진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대구에서 행복 찾기’라는 주제로 2019년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3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우수하고 다양한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역 청소년이 자신을 알아가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 공모는 1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 계획을 포함한 신청서를 대구시 청소년과에서 접수 받고 있으며 공모분야는 진로·직업, 모험·봉사, 가족·인성·건강, 문화·예술·역사, 과학·환경·메이커 5개 부문이다.
특히, 2019년은 미래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4차 산업, 메이커 분야가 새롭게 공모 영역에 추가됐으며 자율 분야 공모 외에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특화 프로그램, 광주지역 문화교류를 추진하는 국내 교류 사업,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업 등 5개 지정 사업에 대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우리 마을 교육 나눔 사업은 마을 주민의 자율적 참여에 의한 사업으로, 올해는 73개의 마을로 확대 시행하며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함으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은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분야의 체험과 경험을 토대로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동기 부여로 올바른 인성과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더욱 우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에게 풍부한 체험 기회 제공과 건전한 놀이 문화 확산으로 올바른 여가시간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강명숙 여성가족 청소년국장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격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등에서 프로그램 공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